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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팀단위 전술능력 배양으로 훈련방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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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12.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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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들이 대규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팀 단위 전술능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 = 소방청
소방청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역량강화를 위해 개인능력 평가 위주의 평가방식을 팀 단위 전술능력 위주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팀 단위 전술훈련이 시행되기는 했지만, 평가는 개인평가 종목만 있어 심화훈련은 대원 각자 진행해 왔다.

소방청이 훈련평가 방식을 변경한 것은 대규모 사고의 경우 팀 전술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지난 5월 실제 재난현장에서 소방전술로 적용할 수 있는 팀 단위의 일반구조 종목과 응용구조 종목을 개발해 일선 소방관서에 보급하고 그동안 기초·팀단위·종합훈련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반복·숙달훈련을 실시해 왔다.

또한 팀 단위 역량평가를 위해 지난 9월 개최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해 적용했다. 소방청은 내년부터 소방기술경연대회에 팀 단위 전술평가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최민철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구조대원 뿐 만 아니라 화재진압대원의 훈련에도 팀 단위 전술훈련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소방관서 내에서의 팀 훈련은 앞으로도 지속 확대하여 현장대응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팀 단위 전술훈련을 위해서 팀 전체가 소방학교에 입교하려면 현장출동인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과 병행해 단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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