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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 토머스, 英 BBC ‘올해의 스포츠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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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2.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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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ports Personality 2018 <YONHAP NO-1725> (AP)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스포츠인 게라인트 토머스. /AP연합
영국 BBC가 뽑은 ‘2018년 올해의 스포츠인’에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 게라인트 토머스(32·팀 스카이)가 선정됐다.

토머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겐팅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국과 웨일스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올해는 영국 스포츠에 굉장한 해였고, 앞으로 오랜 기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토머스는 대중 투표에서 개인 통산 5번째 F1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포뮬러원(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3·메르세데스), 러시아월드컵 골든부트(득점왕) 축구선수 해리 케인(25·토트넘)을 2,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토머스는 웨일스인 최초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다. 브래들리 위긴스, 크리스 프룸에 이어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세 번째 영국인이기도 하다.

그는 팀 동료인 프룸의 우승을 돕는 역할로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했다가 중반 산악 구간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옐로저지(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가 입는 옷)를 입었다. 토머스는 트랙 사이클에서도 이름을 날린 선수였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추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7·2008·2012년 세계트랙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단체추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11월엔 BBC 웨일스 올해의 스포츠인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던 토머스는 2009년 라이언 긱스(축구) 이후 처음으로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인에 오른 웨일스인이 됐다.

BBC는 이와 함께 올해 잉글랜드의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지휘한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올해의 감독’으로, 디오픈 챔피언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로 선정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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