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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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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12.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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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탑을 공개한다.

제막식에는 한완상 위원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위원회 홍보대사인 래퍼 비와이, 분과위원장(윤경로·김호기), 박유철 광복회장,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김삼열 독립유공자 유족회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유공자 후손 2명 등이 참석한다.

특별히 김구·안중근·유관순 등 순국선열을 대표하는 인물들과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이름없는 민초들을 재현한 동상 퍼포머들이 제막식을 함께 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오늘이 과거 선조들의 희생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내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오늘 공개될 홍보탑은 상해 임정청사를 모티브로 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정 수립의 유산을 시각화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외벽은 중국 상해 현지에서 생산된 적색 벽돌을 사용했으며, 출입문도 임정수립 이후 흘러온 시간의 흔적을 질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홍보탑 상단에는 3·1운동의 비폭력 평화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는 의미로 △100 △태극 △악수 △불꽃 등을 형상화 한 엠블럼과 슬로건이 설치됐다.

홍보탑은 내년 4월까지 설치·운영되며 △소원을 적은 태극볼 넣기 △내 지문으로 안중근 의사 손도장 완성하기 △기념사업 인증샷 남기기 등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중심부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 광장에 100주년 기념탑이 설치됨에 따라, 홍보탑 제막식과 더불어 그 주변지역을 ‘100주년 광장’으로 명명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정수립 100주년 관련 각종 전시회 개최와 시민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완상 위원장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 민족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왔지만 특유의 근성과 투지·창의성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데에 성공해 왔다”며 “평화와 포용을 향한 또 한 번의 역사적 대전환기에 뜻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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