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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박물관, ‘1종 전문박물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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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8. 12.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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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유적을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선사시대 유물의 보존관리 등 국가적인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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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박물관 전경/제공 = 고창군
고인돌유적 보존관리과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2008년 건립된 ‘고창고인돌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31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박물관 등록은 고창고인돌유적을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선사시대 유물의 보존관리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서 국가적인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지역에선 국가인증 박물관이 없어 지역내 발굴된 국가귀속 유물을 국립전주박물관 등에서 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으로 국가귀속 유물 위탁처 신청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앞서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高敞 竹林里 支石墓群)은 사적 제391호 지정(문화재청, 1984년)되고 세계문화유산 제C-977호로 등재(유네스코·2000년) 되는 등 인류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군은 올해 고인돌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박물관 법정 등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유물 기증 등에 공을 들여왔다. 이후 올 한 해 고창문화연구가 이병렬씨가 소장하고 있던 청자광구병 등 10점을 선뜻 내놓는 등 모두 9명의 기증자로부터 101점을 수증했다.

또 선사시대, 원삼국(삼한)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의 유물 총 60점을 구입해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할 수 있는 고인돌 관련 유물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유기상 군수 취임이후 전문박물관 등록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인돌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공립박물관으로서 수준 있는 전시와 소장 유물 등의 체계적 보존 및 연구,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국제학술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9월에 건립된 ‘고창고인돌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박물관이다. 1층은 수장고와 3D입체영상실, 기획전시실, 2층은 상설전시실, 3층은 체험전시실과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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