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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의 긍정에너지 ‘무너지던’ 맨유를 다시 세웠다…부임 후 리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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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2. 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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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활약할 수 있게 뒷받침,
칭찬과 소통으로 팀 스피릿 세워
SOCCER-ENGLAND-M... via Reuters)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본머스에 대승을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 부임 후 돌변했다.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팀을 맡은 후 공격력이 살아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본머스에 4-1 완승을 거뒀다. 카디프시티전(5-1 승), 허더즈필드타운전(3-1 승)에 이은 3연승이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5를 확보하며 5위 아스널(38점)과 승점 차를 3으로 줄였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치른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17경기 29골로 경기당 2골에 못미치는 빈약한 공격력이었다. 17경기 가운데 2골 이상 차이로 승리한 것도 2경기에 불과했다.

무리뉴가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데리고 수비전술로 일관한 반면 솔샤르는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맨유는 자유로운 공격 전개와 역동적인 전진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FBL-ENG-PR-MAN UTD-BOURNEMOUTH <YONHAP NO-0594> (AFP)
솔샤르 감독과 폴 포그바가 경기 승리 후 손을 맞잡으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
솔샤르 감독의 긍정에너지가 선수들에게 헌신을 이끌어냈다. 변화도 수용하게 만들었다. 무리뉴와 갈등이 극에 달했던 폴 포그바는 완전히 자신의 능력을 되찾은 모양새다. 그는 최근 3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도움도 3개나 올렸다. 이는 무리뉴 체제에서 20경기에 나서 기록한 득점 수와 같다.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의 부활이 만족스럽다. 그는 “포그바의 경기력은 완벽에 가까웠다”라고 극찬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로멜루 루카쿠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이들은 본머스 전에서 좌우 측면으로 넓게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의 활동량과 루카쿠가 수비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보고 한 팀으로 뭉쳐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팀 스피릿을 확립했다. 나는 환상적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이들의 헌신을 높이 샀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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