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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위다바오의 결승 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인 중국은 키르기스스탄(FIFA 랭킹 91위)을 상대로 낙승을 기대했지만, 초반 분위기는 키르기스스탄의 페이스였다. 키르기스스탄은 파워와 높이, 스피드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중국 진영까지 전진하고도 실속을 얻지 못했다.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은 전반 종반 키르기스스탄이 마침내 중국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왼쪽 하프라인 부근 스로인 기회에서 공을 넘겨받은 무르자에프가 헤딩으로 패스한 공을 아흐리딘 이스라일로프가 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오른쪽 골대 모서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중국은 후반 5분 만 키르기스스탄 골키퍼 파벨 마티아시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의 평범한 공중볼을 마티아시 골키퍼가 실수하며 자기 골문 안으로 넣어버렸다.
황당한 자책골이었지만 1-1 동점이 되자 중국이 흐름을 잡았다.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후반 33분 위다바오가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4분 교체 투입된 위다바오는 오른쪽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빈 골문을 갈랐다. 중국은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