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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4차 정상회담 1시간 만에 종료…북미회담 입장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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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1. 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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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China Kim?s Agenda <YONHAP NO-4006> (AP)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부터 4차 방중에 나선 가운데 8일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한 중국 인민대회당으로 북한 방문단 차량이 줄을 지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8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8일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이 성대한 축하 잔치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한 시간 동안 4차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양국 간 입장을 최종 조율하고, 북·중 관계 개선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을 위해 시 주석이 축하 자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서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생일 축하 겸 환영 만찬을 하고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핵심 참모진과 함께 8일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영빈관인 조어대(釣魚台)로 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은 오후 4시 30분께(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공식 방중 행사에 돌입했다. 앞서 조어대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이 나오기에 앞서 버스 10여대와 차량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연회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3박 4일의 비교적 긴 일정을 이용해 김 위원장이 중국의 발전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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