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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9일 “최홍만이 올해 5∼7월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41대 천하장사 출신으로 모래판을 정복한 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인 ‘K-1’에서 활약하며 12승 6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홍만은 2008년 6월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급격히 약해졌다.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AFC 대회에서 로블로(급소공격)을 주장하며 빈축을 샀다. 최홍만은 자신보다 40㎝ 이상 작은 이룽(32·중국)에게 뒷차기를 맞고 주저앉아 로블로를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심판은 휴식시간을 준 뒤 경기 재개 의사를 여러 차례 물었지만 최홍만이 답하지 않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 논란으로 팬들은 최홍만은 조롱의 대상이 됐다.
박호준 AFC 대표는 “최홍만이 (로블로 논란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심신도 많이 지쳤다더라”며 “처음에는 올해 쉬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후 5∼7월 열리는 AFC 대회에 출전하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