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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7∼10일 방중 때 다시 한 번 요청한 시 총서기 겸 주석의 방북이 언제 실현될 것인가 하는 문제만 남는다. 북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하반기가 유력해 보인다. 10월 6일이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인 만큼 그가 이벤트 성격이 농후한 방북을 하려면 진짜 가장 시기가 좋다. 이와 관련,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학 교수는 “지난 9월부터 추진됐던 시 총서기 겸 주석의 방북은 올해는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 제일 좋을 날을 받으려고 할 것이다. 10월 6일 전후가 절묘하다”면서 하반기 그의 방북을 전망했다.
물론 상반기 방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중국이 북중 관계 강화와 한중 관계 회복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평양으로 날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에 대해 중국정법대학의 한셴둥(韓獻棟) 교수는 “시 총서기 겸 주석이 이왕 방북하려면 굳이 뜸을 들일 필요가 없다. 상반기가 좋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이후 방북 가능성을 점쳤다. 또 한 교수는 이 경우 하반기에 그의 한국 방문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무려나 올해는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남북한을 동시 방문하는 역사적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봐도 좋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상당한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동시에 가능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