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으로 4분기 만에 영업이익 증가세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택배 처리량 증가와 기타 비용 효율화로 4분기에는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이 1.8%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물류와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30.5%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29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택배기사 파업 및 터미널 사고로 인한 일부 물량 이탈 영향으로 택배 단가 상승에 실패했다”며 “그러나 주요 화주들을 대상으로 택배 단가 현실화 협상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소폭의 단가 인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