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차 딜러 "팰리세이드 중요한 열쇠 될 것"
친환경차 활용, 미래 모빌리티 기반 확보…제네시스 브랜드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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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할부금리의 동반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품질 경쟁력과 신형 SUV를 앞세워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을 공략할 포인트를 △SUV △신차 △친환경차로 잡았다. 특히 올해 시장 공략 포인트 중 가장 현대·기아차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올해 하반기와 1분기 출시할 신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와 텔루라이드(기아차)다.
현대·기아차는 이 두 모델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소홀했던 미드사이즈(mid-size) SUV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연간 판매가 0.6% 증가에 그친 와중에도 S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다목적차량(MPV) 등 픽업트럭을 제외한 레저용차량(RV)의 판매는 8.7%나 성장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미국 RV시장 성장에 대응할 만한 신차를 내놓지 못하며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하지 못해왔다.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준비하는 동안 현대차는 코나·신형 싼타페·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전기차 코나 EV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RV 제품군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기아차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전기차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이며 RV 판매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미국 내 RV 판매 비중을 51.1%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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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구엘에서 앨런 현대를 운영하는 클리프 앨런 딜러는 “팰리세이드는 현대 SUV 라인업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인 텔루라이드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텔루라이드는 전통적인 SUV를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북미 전용 SUV로, 특히 기획부터 디자인·생산까지 미국 고객만의 취향을 반영해 개발한 첫 모델이다.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는 텔루라이드는 럭셔리 SUV에 적용되는 신기술은 물론 충분한 공간과 안전성, 우수한 상품성과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SUV시장 공략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코나 EV와 넥쏘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현대차는 다양한 시승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미지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기아차 역시 1분기 중 신형 쏘울 EV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향후 니로 EV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5년에 출범해, 201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제네시스의 시장 안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제네시스는 전용 딜러망 확충, 차종 확대공급 등을 통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판매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딜러망을 현대차와 분리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고객 접점 확대 및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G90 신차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판매 확대에도 주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