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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출신 대표적 여성 독립투사인 오 지사는 지난해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지금까지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오 지사는 현재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병원생활을 하는 오 지사는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호전된 상태다.
정 의원은 평소 호의호식하는 친일파와 달리 정작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정춘숙 의원은 “국회의원이면서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 용인의 대표 독립운동가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오 지사가 쾌유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원삼면 출신인 오희옥 지사의 일가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어머니, 오 지사에 이르기 까지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일제 강점기 용인과 안성 등지에서 활동했고,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만주로 건너가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어머니 정현숙 지사와 언니인 오희영 지사도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언니와 함께 13살 때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일본군 정보수집, 한국인 사병을 탈출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에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