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 수주는 전년대비 36.4%↑
미주·중국지역 모듈·부품 사업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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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조1492억원과 2조250억원으로 5.76%의 영업이익률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영업이익률과 같은 수치로 2014년 이후 4년만에 이익률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2017년 현대모비스는 매출 35조1446억원, 영업이익 2조249억원을 기록했었다.
순이익은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8882억원으로 전년 1조5577억원 대비 21.2% 늘어났다. 이에 순이익률은 2017년 4.43%에서 지난해 5.37%까지 높아졌다. 다만 2016년 대비 2017년 순이익이 48.9%나 급감했던 것을 고려하면 3조원이 넘던 순이익을 유지하던 2016년 이전 수준과는 차이가 여전히 컸다.
자동차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도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전년수준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로컬브랜드와 글로벌 전기차업체에 핵심부품 수주를 공격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16억5700만달러(약 1조87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해외수주 성과를 내면 전년 수주 실적(12억1500만달러)대비 36.4%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미주 지역 모듈·부품 매출이 2017년 6조7125억원에서 지난해 5조5511억원으로 17.3% 급감했고, 중국시장에서도 5.3% 매출 감소가 나타나는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일시적 조업중지(Shut Down)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고,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동화와 핵심부품 사업이 성장하고 A/S부품의 해외판매도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