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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시작된 ‘에어컨 전쟁’ 꼬리 무는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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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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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 기능으로 사계절 가전 강조
LGE_휘센에어컨 미리구매대축제_1
LG전자 모델이 ‘휘센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가전업계가 한겨울 에어컨으로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아직 소비자들의 에어컨 수요가 높은 시기는 아니지만, 여름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계절적 특징을 반영해 보다 먼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전략을 택했다. 최근에는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해 더 이상 계절 가전이 아닌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도 ‘겨울 에어컨 바람’에 한몫 했다.

27일 LG전자는 오는 4월 1일까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미리 구입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및 무상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듀얼 디럭스’ 이상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만~30만원을 돌려주고, ‘듀얼 스페셜’ 이상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일반 벽걸이에어컨을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다.

‘듀얼 프리미엄’ 이상 제품을 구입한 고객 5000명은 20만원 상당의 ‘에너지 모니터링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폭염뿐 아니라 미세먼지 청정 기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비서 ‘뉴빅스비’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대유위니아도 25일 먼지 제거 기능과 AI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소 5월부터 에어컨을 가동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부터 신제품을 내놓는 것도 아주 빠르다고는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각 제조사들은 공기청정과 AI 기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에어컨을 여름에만 작동시키는 가전이 아닌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은 가전이라는 인식을 높이는 전략이다. 이번 겨울은 이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이어졌던 만큼, 실내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시키는 등 관련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 측은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놓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에어컨은 거실을 담당하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에어컨 신제품 전체 모델의 90% 이상에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했다”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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