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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파리 패션위크 성공적 데뷔… 글로벌 패션시장서 러브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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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1.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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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서 시스템·시스템옴므 '쇼룸' 운영 … 佛·美·日 등 서 시제품 주문 받아
한섬패션위크 단체
한섬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19년 F/W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시스템·시스템옴므’ 최초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 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섬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에서 진행한 ‘시스템·시스템옴므’ 2019 F/W(가을·겨울)패션 단독 쇼룸 행사에 전세계 14개국 80여 유통 및 패션업체가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섬에서 자체 론칭한 브랜드가 해외 쇼룸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은 이번 쇼룸 운영 기간 동안 남녀 200여 벌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기간 중 14개국 40여 개 백화점 및 패션업체가 향후 대량 구매 여부 결정에 필요한 시제품을 구매했다.

한섬 관계자는 “당초 최대 40여 개 업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프레젠테이션 행사(18일) 이후 주요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소개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에 관심을 갖고 쇼룸을 찾아온 패션업계 관계자가 많았다”며 “각 업체들은 시제품을 받은 뒤 늦어도 2월 중 구매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6월 중에는 각국 백화점 및 편집숍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주요 제품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쇼룸을 방문한 해외 패션 바이어들은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의 ‘믹스 매치’에 주목했다. 울소재와 폴리 소재를 혼방한 페이크 밍크털을 비롯해, 트렌치 코트에 퀼팅(누빔) 마감을 섞거나, 니트에 데님과 가죽 소재를 함께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시스템·시스템옴므 전 제품이 모두 한국에서 제조된다는 점과 국내에서도 ‘노세일’ 정책을 펼치며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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