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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외국인 사장 팀 벡스터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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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1.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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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사업 총괄이자 외국인 첫 사장인 팀 백스터 사장<사진>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벡스터 사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오는 6월 1일 회사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삼성에서 12년간 근무하면서 소비자와 고객에게 전달한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엄영훈 부사장이 사장 자리로 올 것임을 암시했다.

백스터 사장은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 T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6년 당시 경쟁사 소니로부터 전격 영입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주로 북미 시장에서 TV·스마트폰 판매를 담당했고, 지난해 1월 완공된 미국 뉴베리 가전 공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1년에는 외국인 직원 최초로 부사장에 올랐고, 재작년에는 현지 TV 시장에서 1등 수성은 물론 생활가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내부 평가를 받으며 ‘순수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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