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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시크 중국 다롄 이적 난항…최강희 감독과 만남 불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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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2. 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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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크 함시크 /로이터연합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을 맡은 최강희 감독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살아있는 전설’ 마레크 함시크(32)의 만남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함시크 이적) 협상을 일시 중단한다”며 “그들이 사전에 합의된 이적료 지급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함시크의 이적은 지난 3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을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함시크는 2000만 유로(약 255억원)에 중국 다롄 이팡으로 이적하며 연간 900만 유로(약 114억원) 수준의 급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계약은 다롄 측이 계약 이행 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일시 중단됐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날 “나폴리는 함시크의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다롄은 임대 후 이적을 제안했다. 또 “다롄은 함시크의 이적료인 2000만 유로를 할부로 지불하기를 원했지만 나폴리의 구단주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함시크는 3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를 마친 후 팬들과 동료선수들에게 작별 인사까지 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되면서 이적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함시크는 2007년부터 나폴리에서 뛰며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520경기)을 보유 중인 팀의 ‘레전드’다. 11년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121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가지고 있던 구단 득점 기록(115골)까지 갈아치웠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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