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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 안전먹거리 ‘푸드플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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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02.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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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관계자 간담회…로컬푸드 안전성 강조
청양군 학교급식 영양교사와의 간담회
김돈곤 청양군수(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11일 청양지역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학교급식 관계자 간담회에서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제공=청양군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지난 11일 ‘청양형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안착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확대의 필요성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산물의 품질·가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푸드플랜은 미래 100년 청양의 농업과 먹거리를 책임져 줄 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며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 학교급식에 청양산 식자재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푸드플랜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학생들에게는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이 보장돼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사들은 △친환경 로컬푸드 홍보에 효과를 보인 ‘학교급식데이’ 행사 확대 운영 △납품 농산물의 품질 및 규격에 대한 철저한 검수 등을 건의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푸드플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푸드플랜은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가공 등 관련 일자리 창출로 체계적인 지역경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계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29일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추진지자체로 선정, 5년간 농산물직판장 설치사업 외 4개 사업에 사업비 62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세부 추진사업은 △농식품 반가공사업 7억원 △직매장 설치지원 41억4000만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5000만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3억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건립 10억원 등이다.

군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민관거버넌스추진위원회를 구성, 청양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신설조직인 농촌공동체과 내에 푸드플랜팀과 공공급식팀 등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 농업인의 소득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 순환경제 실현으로 농촌형 자족도시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2019년 말 준공 목표로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생산자 직판장을 신축 중이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치면 탄정리에 푸드플랜의 통합 기능을 수행할 종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소규모농민가공센터 15억원, 공공급식 물류센터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 반 가공시설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설치해 시간적, 공간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푸드플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될 작목별 최저가격 보장제, 청정청양 산채산업,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사업과 함께 청양농업의 미래를 결정할 사업”이라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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