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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사용자 환경따라 다른 빛 구현하는 조명 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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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2.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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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조명 제품 출시
사용 지역 일광·시간에 따라 색 온도 및 밝기 조절
사진 2_다이슨 라이트사이클(LightcycleTM) 테스크 조명 출시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출시 간담회에서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및 프로페셔널 선임 디자이너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다이슨
다이슨이 자연광을 추적해 최적의 빛을 제공하는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을 공개했다.

12일 다이슨은 서울 강남구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다이슨이 국내에 조명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슨 라이트 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사용 지역의 일광에 맞게 지속적으로 색 온도와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시간대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한다.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및 프로페셔널 선임 디자이너는 “시간과 날짜 및 위치에 기반한 고유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정한다”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하루 중 각각 다른 시간대에 인공위성이 전송하는 100만 개 이상의 자연광 상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에 내장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이 자연광 데이터를 계속 분석한 후 옵티컬 드라이버에 전달, 다양한 빛의 색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따뜻한 색온도의 LED 3개와 가운 색온도의 LED 3개를 통해 2700~6500 켈빈(K)의 자연광 색온도를 재현한다.

다이슨은 인체가 직접적으로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약한 조명·깜빡임·눈부심이 피로도를 높인다는 점에 착안해 1000 룩스 이상의 밝기,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 기능을 결합해 빛을 균일하게 제공하도록 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국가 소비자들도 눈 건강에 대한 의식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특정한 연령이나 성별을 타깃으로 했다니 보다는 눈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누구나 우리의 타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이슨은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LED 과열로 인한 조명의 변색 및 밝기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조명 상단부에 진공으로 밀봉된 구리 파이프가 탑재돼 있는데, 이 파이프는 LED조명이 발생시키는 열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파이프 내부에는 하나의 물방울이 들어가있는데 이 물방울이 파이프 내부에서 움직이며 증발하면서 파이프의 열을 식히고, LED로 돌아가기 전에 모세관 현상에 의해 다시 물방울로 응결된다. 즉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채 연속 냉각 사이클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명의 밝기와 빛의 품질은 60년 동안 유지된다.

다이슨 링크 앱을 활용하면 조명을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입력한 사용자의 나이·업무·일과 및 자연광에 맞게 빛의 출력을 조절해 시간대에 따라 최적화된 조명을 유지시켜 준다.

작업 유형이나 기분에 따라 최대 20가지의 다른 조명을 사전에 설정하고 이름을 지정할 수도 있다.

해당 제품은 다이슨 내 최고 엔지니어이자 조명 발명가 제이크 다이슨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90명이 넘는 엔지니어들이 2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892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다이슨은 앞으로도 새로운 조명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스크형과 플로어스탠드형으로 제공하며 화이트·실버, 블랙 등 2가지 색상이다. 소비자 권장 가격은 데스크형 66만원, 플로어스탠드형 96만원이다.

사진 3_ 다이슨 라이트사이클(LightcycleTM) 테스크 조명 출시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출시 간담회에서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및 프로페셔널 선임 디자이너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다이슨
다이슨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제공=다이슨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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