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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연료전지 자회사 퓨얼셀시스템즈 청산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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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9. 02.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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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연료전지 연구개발법인 ‘LG퓨얼셀시스템즈’에 대한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롤스로이스와 LG퓨얼셀시스템즈 청산에 합의하고 자산 처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LG퓨얼셀시스템즈는 2012년 롤스로이스 자회사였던 퓨얼셀시스템즈를 인수해 설립된 회사로 LG전자·LG화학·㈜LG가 34%, 23%, 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그룹은 퓨얼셀시스템즈 인수를 위해 4500만달러(약 505억원)을 비롯해 2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LG퓨얼셀시스템즈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관련 사업을 철수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말 이 회사의 자산은 118억4500만원, 부채는 52억원이었다. 79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난해에도 5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재계관계자는 “LG그룹의 LG퓨얼셀시스템즈 청산결정은 최근 LG유플러스가 CJ헬로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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