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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상회담 취재 외신기자들에게 공짜여행 제공”…관광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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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베트남 특파원

승인 : 2019. 02.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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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관광청·사이공투어리스트 정상회담 취재오는 외신 기자들에게 "공짜 여행"
정상회담 통해 베트남 관광 홍보노려…싱가포르처럼 관광특수 누릴 수 있을까
베트남 관광청이 오는 27~28일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외신기자들에게 하노이·하롱·닌빈 관광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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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1시간30분 가량 떨어진 닌빈은 하노이·하롱과 함께 베트남 북부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사진=하노이 정리나
현지언론 뚜오이쩨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청은 이날 현지 사이공 투어리스트 여행사와 조율을 거쳐 북·미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외신기자들에게 무료 단기 투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이공 투어리스트는 취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신기자들에게 관광을 무료로 제공하고 베트남 여행을 홍보하는 공식 여행사이다.

이 여행사는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국제프레스센터(IMC)에 데스크를 설치하여 취재 등록을 한 외신 기자들에게 무료 관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여행은 하노이 시내·하롱·닌빈 일일투어로, 27~28일 이틀간 제공할 예정이나 추가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등록한 외신기자는 약 3500여 명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보다 약 1000명 더 많은 규모다.

한국은 미국·일본과 함께 이번 북미정상회담에 가장 많은 기자들이 등록한 3개국 중 하나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베트남의 정치적·국제적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베트남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 베트남 뉴스(VNS)는 “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했던 싱가포르는 회담 당일을 포함해 이틀 동안 방문객이 7% 증가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베트남 관광청 관계자 역시 “베트남의 문화·음식·관광 명소 등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정리나 베트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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