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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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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1시간 전 일방 취소… '고무줄 행정'에 울고 간 재외동포
"수십조원 이탈 우려"…인도네시아 증시는 왜 두 계단 강등 위기 몰렸나
베트남 첫 반도체 공장, 착공 9개월째 '빈터'…2027년 시험생산 불투명
英법원 '베트남 저가항공' 비엣젯 전세계 자산동결 명령
태국 "美의 미얀마 관여 환영"…아세안, 내달 미얀마 복귀 여부 논의
인도 법원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억만장자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의 정경유착 의혹을 다룬 온라인 다큐멘터리에 대해 삭제 명령을 내렸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동부 콜카타 고등법원은 전날 밤 유튜브와 엑스(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플랫폼스에 해당 영상 관련 게시물을 내리라는 임시 명령..
필리핀 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을 피해 1년 가까이 도피 행각을 벌이고 있는 로널드 바토 델라로사 상원의원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를 두고 법적 근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통상적인 공권력만으로는 그를 검거하지 못한다는 무능을 자인한 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존빅 레물라 필리핀 내무장관은 최근 델라로사 의원..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100년 필리핀 항만 일대가 입을 연간 피해액이 최대 702억 달러(약 92조9097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로, 7000여 개 섬으로 이뤄진 지형 특성상 항만 기능이 마비되면 국가 공급망 붕괴와 식료품값 폭등 등 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최근 발간한 '2026 아시아·태평양..
베트남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자국 첫 반도체 제조공장이 착공 9개월이 지나도록 첫 삽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다. 2027년으로 제시했던 시험생산 목표도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외곽의 공장 부지 취재 결과 현장이 여전히 잡초로 뒤덮여 방치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착공 시점인 지난 1월 촬영한 위성사진과 에어버스가 10월 촬..
지난달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만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피아노 옆에 서서 마이크를 잡았다. "잠깐 노래해도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한 그는 1965년 인도 영화에 나온 키쇼르 쿠마르의 노래 '당신은 꿈인가, 현실인가'를 불렀다. 79세 총리가 선보인 뜻밖의 볼리우드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안와르에게는 감옥에서 자주 부른 노래도 있다.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릴..
인도네시아 증시가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시장 분류에서 신흥시장 지위를 잃고 한 단계 아래인 프런티어시장마저 건너뛴 채 최하위 독립시장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MSCI가 시장의 규모보다 '정상적인 작동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칫 수십조 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일거에 빠져나갈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덮치고 있다. 시장은 즉각 발작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필리핀 경찰이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의 아버지 토머스 마클(82)이 거주하던 옛 자택에서 다량의 아동 성착취물과 노트북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빅 레물라 필리핀 내무장관은 AFP에 "필리핀국가경찰(PNP)이 아들의 신고를 받고 토머스 마클의 세부 옛집을 수색했다"며 "현장에서 다량의 아동 성착취물과 노트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미얀마 군부 주도 정부와의 접촉면을 넓히자 태국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역시 다음 달 정상회의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배제해 온 미얀마의 처우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얀마가 고립되거나 지정학적 경쟁의 무대가 되는..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수요를 우선시하겠다며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천연가스 물량을 전격 감축했다. 인도네시아 산불로 발생한 연무 사태를 두고 양국이 갈등을 빚는 와중에 나온 조치여서 정치적 배경을 둘러싼 해석이 분분하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이날부터 싱가포르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하루 3100만 표준입방피트(약 88만㎥) 줄였다.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상류부문 감독기관인 SK..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모욕하길 좋아하는 일부 나라들"을 향해 때가 되면 산불에 연루된 기업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산불과 독성 연무로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정부를 겨냥한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2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인도네시아는 예의 바르고 인내심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는 자..
베트남의 대표적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의 전 세계 자산이 영국 법원의 명령으로 동결됐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밀린 항공기 리스료 약 800만 달러(약 106억원)로 시작된 분쟁이 5년 만에 약 2억5000만 달러(약 3318억원) 규모의 판결 채무로 불어난 가운데, 비엣젯이 대부분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고 자산을 빼돌릴 위험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
화합과 교류를 기치로 내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해외동포부 태권도 경기에서 대한체육회의 일관성 없는 규정 적용과 미숙한 현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정 국가 선수단의 체급 변경에는 예외를 두어 출전을 허용한 반면, 인원 미달로 공식 경기가 성립하지 않게 된 선수들이 참가에 의의를 두고 치르기로 한 '번외 경기'는 시작 한 시간 전에 돌연 취소하면서다.2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인 20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대학생과 시민단체가 시위를 벌이며 산불 사태 해결과 경제정책 개선, 교육비 인하 등을 촉구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년 새 81%대에서 44%대로 떨어진 가운데, 대표 복지사업인 무상급식 등을 둘러싼 재정 부담 논란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자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자사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협력사에 부지 임대료를 최장 8년간 감면하고, 최대 24개월 치 생산 물량 전망을 사전 공유하기로 했다. 자동차를 넘어 철강·고속철도·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열사들의 투자 계획에 맞춰 현지 부품·자재 공급망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현지시간) 빈그룹과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빈그룹과 빈그룹의 전기차 계열사 빈패스트는 최근 하노이..
베트남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10% 이상'으로 설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동일한 목표 아래 1~9월 9.01%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1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 민 흥 베트남 총리는 전날 열린 제16기 국회 제2차 회기 개막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사회경제 발전계획 이행 결과 및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