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서브원의 주식 120만2000주(60.1%)를 총 6020억원에 어피너티에 매각한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서브원(전략구매관리사업·MRO) 경영권 매각 후 잔여 지분 39.9%를 계속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LG는 서브원을 존속회사 ‘에스앤아이’와 분할 신설회사인 서브원으로 물적분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브원은 MRO 부문을 맡고 에스앤아이는 건설·건물 관리, 레저 부문을 맡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해 11월 LG그룹은 서브원 MRO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에스앤아이 측은 “다양한 사업 네트워크와 역량을 보유한 어피너티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중인 서브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어피너티는 현재 14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버거킹·OB맥주·하이마트·로엔·더페이스샵 등의 17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서브원은 지난해 12월 1일 물적 분할을 단행해 MRO사업부분의 사명을 서브원으로, 나머지 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의 사명을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이후 지분 100%를 보유한 채 서브원을 자회사 형태로 유지해 왔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과 어피너티는 서브원 직원의 고용보장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기업 결합 신고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