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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목욕’은 차세대 극작가를 소개하고, 시의성 있는 창작극을 선보이는 국립극단 ‘젊은극작가전’ 세 번째 작품이다.
연극은 지난해 시작된 국립극단 창작 희곡 온라인 상시투고 제도 ‘희곡우체통’을 통해 발굴됐다. 작년 낭독회에서 호평 받은 이 작품은 희곡우체통에 접수된 희곡 중 최초로 국립극단 정식 공연으로 제작된다.
‘고독한 목욕’은 1960∼1970년대 일어난 인혁당 사건을 목욕이라는 소재를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송 씨 아들’은 인혁당 사건으로 희생된 아버지를 회상하며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넘나든다.
‘사회적 주제를 시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과 함께 희곡우체통 낭독회에 초대됐던 안정민 작가는 극작뿐 아니라 연출, 연기 등 전방위로 활동 중인 젊은 연극인이다.
이번 공연은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로 제55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제39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등을 받은 연출가 서지혜가 맡아 작품의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