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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14조...이자이익 증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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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3. 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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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6000억원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은행들의 이자이익은 증가한반면, 유가증권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작년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6%,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10%로 전년대비 각각 0.08%포인트, 1.07%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은행의 ROA는 0.60%, ROE는 7.90%로 전년대비 각각 0.04%포인트, 0.56%포인트 상승했으며, 특수은행의 ROA는 0.49%, ROE는 5.81%로 전년대비 각각 0.16%포인트, 1.90%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년(37조3000억원)대비 8.2%증가한 4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가운데 순이자마진(NIM)이 함께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국내은행의 NIM은 1.66%로 전년(1.63%)대비 개선됐다.

반면 작년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8000억원 줄어들었다. IFRS9시행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감소했고,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작년 환율이 상승하며 외환 및 파생관련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작년 은행들의 대손비용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8000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대비 신규 부실이 감소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또 금호타이어 매각 등으로 관련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것도 영향이 있었다.

영업외손익은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1000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으며, 법인세비용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원 늘었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함께 법인세율도 인상됐기 때문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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