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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교사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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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9. 03. 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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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여년 전 조선시대 음식 맛보고 전통주 만들며 연날리기 행사
1-3. 사진(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 영어마을 원어민교사 체험)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교사들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6일 석보면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전통주체험관에서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교사가 체험행사를 가졌다.

7일 군에 따르면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 교사 54명과 직원 10명이 음식디미방 식사와 전통주 만들기를 체험하고 두들마을을 둘러본 후 인근 도토리공원에서 연날리기 행사를 했다.

식사 체험 후 원어민 교사들은 “400여 년 전 왕가 및 양반가에서 전승된 요리방법을 꼼꼼히 기록해 둔 점도 신기하지만 재현된 음식디미방 요리가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맵고 짜지 않을 뿐만 아니라 코스요리를 즐기는 외국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통주 만들기 체험행사에서는 체험 전 옛날에 전통적으로 술을 빚을 때 사용했던 도구들을 보고 시연을 보며 직접 부의주(동동주)를 만들고 본인이 빚은 술을 가져가서 1주일 뒤에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장계향 선생이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도토리 죽을 만들어 주었다는 스토리와 연관된 도토리공원에서 연날리기를 하고 70여 개의 오색찬란한 가오리연이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오르자 즐거워하며 ‘잊을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이라고 전했다.

박영탁 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54명의 원어민 교사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출신으로 국내 원어민 교사는 물론 SNS를 통해서 본국에도 많이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원어민 교사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이 교육원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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