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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간월호 태양광 발전사업, 사업단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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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03. 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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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호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7일 “간월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계획은 관리주체인 사업단과는 일체 사전협의도 없이 A환경에너지협동조합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단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천수만사업단은 지난달 27일 A환경에너지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간월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식을 갖고 3000여 가구를 모집·구성한 후 약 1조원의 예산으로 500Mw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설을 설치하고 2040년까지 약 20여 년간 발전사업을 운영한다고 보도했었다.

간월호는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이 관리하고 있는 담수호다. 담수호는 6446㏊의 수혜구역에 양질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사업단, 지역 농어업인, 시·군, 환경단체 등과 협력해 수질 및 염도관리와 충분한 담수용량 확보를 위한 곳이다.

현재 간월호는 담수호 수질개선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준설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의 종료 이후에나 타 사업 검토가 가능한 지역이다.

또 간월호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환경단체, 지역민과도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주변여건을 고려해 종합적,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천수만사업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A협동조합은 우선 사업단과의 사전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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