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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무단변속기 효과에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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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9. 03.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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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에 강점…'D 스텝(D-step)' 기능 적용해 다단변속기 느낌 전달
승차감 강점 살려 지난해 3만3000대 판매…전년대비 18.5%↑
QM6
르노삼성 QM6/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의 QM6가 다양한 편의 사양과 세련된 디자인, 탄탄한 주행 감각으로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무단변속기(CVT) 적용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느끼기 힘든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는 지난해 국내에서 3만2999대를 판매돼 2017년(2만7837대) 대비 18.5%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이같은 성장률의 원인으로 △편안한 주행 감각 △QM6만의 운전 감성을 꼽고 있다. 특히 세단 못지 않은 부드러운 QM6만의 섬세한 주행감은 ‘디젤 SUV도 부드러울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한다. 이는 QM6에 적용된 CVT의 역할이 크다.

CVT는 기어와 기어가 서로 맞물리는 일반 변속기와 달리 두 개의 풀리(도르래)를 체인이나 벨트로 연결하는 구조로, 정해진 범위 내 변속비를 무단으로 조절이 가능해 고효율의 엔진 회전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움직이는 부품이 적어 에너지 손실이 적으므로 가속 성능과 연비가 뛰어나다. QM6에는 닛산의 협력업체 일본 자트코 사가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적용됐다.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은 자동차 특유의 앞으로 치고 나가는 주행감이나 거친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 기어 간의 마찰이 없기 때문에 동력 전달이 부드럽고 변속 충격이나 소음도 적다.

특히 QM6는 디젤 엔진의 높은 토크를 견디기 위해 체인으로 연결된 무단변속기를 장착, 무단변속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약한 내구성을 보완했다. 연결된 체인으로 변속이 한층 부드러워 보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QM6는 무단변속기를 적용했지만 수동으로 작동할 시 최대 7단까지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단변속기와 비슷한 느낌을 내는 ‘D 스텝(D-step)’ 기능을 더한 것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QM6는 최고 출력 177마력, 38.7㎏의 토크에 18인치 타이어 장착 2WD 기준 12.8㎞/ℓ의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닛산의 뛰어난 고성능 무단 변속기 탑재로 안정적이고 안락한 도심 주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스포티한 주행감 보다는 편안한 주행과 섬세한 조작감, 부드러움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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