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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 연수익률 5%선 붕괴 역대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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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9. 03.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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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오피스텔 입주물량 폭탄…8.8만실 예정
대출금리 상승 등 2020년도 하락 예상
오피스텔 물량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이 입주 물량 폭탄으로 임대수익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2018년 말 기준 연 5%의 임대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붕괴됐다.

2019년 오피스텔 입주 예정물량은 8만8000실로 10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은행권 담보대출 금리가 연 4~5% 수준까지 상승해 수익률 붕괴에 영향을 끼쳤다.

부동산114가 전국 오피스텔의 연도별 임대수익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기준 연수익률이 4.97%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부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집계한 이래 사상 처음이다.

지역 별 임대수익률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추이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2016년부터 연 5% 이하로 떨어진 이후 현재 연 4.63% 수준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4.99%) △인천(5.89%) △부산(5.14%) △대구(4.64%) △광주(6.40%) △대전(7.26%) △울산(4.5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8만8714실로 2004년(9만567실)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올해 입주물량의 확대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이끌고 있다. △서울(1만1493실) △경기(4만559실) △인천(1만486실) 등에서 총 6만2538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오피스텔 가치는 앞으로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피스텔 초과공급이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인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현재 연4~5%수준에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수익을 노리는 오피스텔의 상품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며 “특히 공급량의 증가로 공실 비중이 덩달아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일부 오피스텔 단지는 연 4% 수준의 임대수익률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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