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배 이상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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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환경 이슈에 따라 가전 시장에서 전기레인지의 시장 도입 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관련 라인도 9종으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전기레인지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약 2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12일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샘표 우리 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소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해 약 80만대에서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화구 3개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연 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아직은 국내 시장에서 전기레인지는 B2B 비중이 55%로 높은 편이지만 (B2C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유럽은 이미 전기레인지가 보편화되어 있고 우리도 유럽을 닮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최대 6800W 또는 7200W의 강력한 화력과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콰트로 플렉스존’, LED 가상 불꽃, 정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 등의 기능을 갖췄다. 그동안 인덕션의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던 예열시간도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빨라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쉐프가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 쉐프는 “일반적으로 요리사들은 성격이 급한데 이 제품은 예열 시간이 빨라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유럽에 전기레인지를 판매하기 시작해 이후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과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각각 1위와 별 5개 만점을 받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진출한 지 2년만인 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금액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이동이 편리한 형식)으로 출시됐으며, 제품별 세부 기능 차이와 전원 연결 방식에 따라 출고가 기준 129만~29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