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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1113명 선출…150명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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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3. 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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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향후 4년간 일선 농축협 조합을 이끌어갈 1113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9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선된 1113명의 조합장 중 963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50명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66개소(41.8%)로 지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46.6%) 대비 4.8%포인트 줄었다. 여성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23명이 입후보해 8명이 당선됐다.

또한 지난 2015년의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비해 금품수수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현재 농축협의 위반행위 조치건수는 제1회 선거대비(동기) 25.0% 줄었다.

하지만 제1회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과정에서 여전히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들이 발생했고, 선거과정에서 조합 운영상의 각종 비위행태, 무자격조합원 등 문제점도 여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과도한 선거운동 방법 제한 완화 및 조합원들의 알 권리 확대를 위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법률’ 개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합의 비리 근절 및 무자격조합원 정리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일선 농축협 조합의 경영비리 및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협조해 일선 농축협 조합의 경영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로 선출된 조합장들은 농업·농촌의 지도자들로 향후 4년간 일선 농축협을 올바로 이끌어 일선조합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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