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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누구…우리은행vs삼성생명 PO 마지막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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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3.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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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과 삼성생명 박하나. /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2018-2019 WKBL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승부를 펼친다.

1·2차전 1승씩을 나눠가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18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WKBL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벌인다. 챔피언결정전 7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이 홈 1차전에서 먼저 역전승에 성공했고, 용인에서 열린 2차전에선 삼성생명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1차전을 잡아낸 우리은행은 3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만큼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맞이한다. 역대 여자농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이 88.1%에 달하는데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5승 2패로 우세하다.

우리은행이 승리하면 통산 14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7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농구 최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록(16회)을 보유 중인 삼성생명은 2017년 이후 2년 만의 챔프전 진출을 노린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가 다소 지친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 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이뤄낸 우리은행의 저력이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할 수 있다.

반면 삼성생명이 2차전에서 보였던 승리에 대한 ‘의지’는 확률을 뒤집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삼성생명은 1차전에서도 우리은행에 전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2차전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한별과 박하나가 PO에서 고군분투하며 팀 분위기도 끌어 올리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챔프전에 선착한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와 오는 21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승부를 펼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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