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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경 유학생 모임 ‘백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근현대 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작가로의 활동뿐 아니라 교육가,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주경의 1926년작 ‘정물’은 그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 춘곡 고희동과 이종우를 사사하던 시기에 그린 것이다. 20세기 초 일본 화단의 영향을 받으며 서양문물을 흡수하던 근대 작품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주경이 각기 다른 형태와 색채를 지닌 과일과 책들을 정교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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