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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연임 소감 질문에 미소…허창수 회장, 연일 ‘전경련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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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3. 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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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벨기에 비즈니스 포럼서 4차 산업 시너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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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악수하고 있다. /제공=전경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벨기에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 4차 산업 혁명 부문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필리프 벨기에 국왕은 허 회장의 인사말을 유의 깊게 듣는 모습이었다. 이는 허 회장이 최근 전경련 회장의 5번째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정부와의 관계뿐 아니라 국내 재계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등 어깨가 무거운 상황에서 진행된 행사다. 이날 기자와 만난 허 회장은 전날 청와대 만찬 분위기와 5번째 임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으나 행사 내내 벨기에 경제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분주했다.

허 회장은 필리프 국왕 앞에서 한국과 벨기에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두 국가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서 중요한 지리적 이점이 있으며, 대외 교역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룬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양국은 개방 경제를 위해 한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이 비슷한 순위에 있어 이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전날에도 청와대에서 열린 필리프 국왕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것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어서 전경련의 옛 위상을 되찾을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허 회장은 지난 2월 전경련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올해 4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저성장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경제 활력을 살리는 동시에 정부 기조에도 어느 정도 발맞춘 주문이었다.

허 회장이 새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청와대 만찬에 동행하고 벨기에 국왕에 협력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위축된 전경련의 위상이 회복될 수 있을 지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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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벨기에 비즈니스 포럼’에서 필리프 벨기에 국왕(오른쪽에서 2번째)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오른쪽),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입장하고 있다. /제공=전경련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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