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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인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주)보쉬코리아간 중1-21호 개설공사(L=120m, B=20m)가 2008년 사업을 시작했으나 현재 공사 중단상태다.
지지부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크게 늘어 현재 총 96여억원(보상비 86억원, 시설비 10억원)에 달한다.
수지구청 사거리 및 죽전 일대는 풍덕천1·2동, 상현1·2동, 신봉·성복동 일대에서 죽전 또는 기흥방향 차량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시는 이 연결도로를 2010년 준공목표로 착수했다.
그런데 시는 2008년 사업을 시작하고 재정난과 ‘채무 제로’ 정책을 이유로 86억원 보상에만 9년이나 걸렸다.
게다가 보상이 끝나 시가 도로시설비 10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려 하자 이번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 봉착해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시는 협의가 안 되자 도로 개설의 시급성으로 2018년 준공목표로 같은 해 6월 11일 착공에 들어갔으나 아파트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공사가 바로 중단된 상태로 8개월째에 이르고 있다.
민원의 골자는 △도로 불필요 △도로개통 시 교통체증 및 아파트 진출입부 통행 불편 개선 대책 요구 등이다.
시는 공사 중단에 따른 교통난에 대해 폭 넓은 주민공청회를 가져 방침을 정한다고 하지만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절실한 겨우 120m 연결도로를 10여년이 지나도록 뚫지 못하는 시의 도시행정력에 대한 의문제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교통성검토용역 결과가 도로의 개설 및 백설교 확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고 수지구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라며 “연결도로에 대한 필요성 여부에 대해 인근 풍덕천1동 등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결정이 된다면 올해 안에는 반드시 준공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