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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해리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식목일 나무심기행사에는 해리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공무원, 국립장성숲체원, 고창군산림조합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홍가시나무, 편백나무, 등 3종, 875본을 식재했다.
이날 만들어진 편백숲은 ‘늘푸른편백숲’으로 이름 붙여졌고, 해리초등학교 전교생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도 함께 자리했다. 자기의 이름이 적힌 명판을 보며 아이들은 틈틈이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면서 숲을 잘 키우고 가꾸겠단 다짐을 했다.
또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진행하는 편백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산림교육이 함께 진행돼 이번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해리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0명도 채 안된 소규모 농촌학교로 제대로 된 녹지공간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고창군과 산림조합 등 지역사회는 학교 주변에 편백숲, 영산홍 꽃밭을 만들고 나무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은 거리 곳곳에 명품 소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고, 고창읍성 맹종죽림, 선운사 동백숲 등 숲의 도시다”며 “모두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