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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박득순의 ‘어린이대공원 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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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3.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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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박득순
어린이대공원 춘경(33.4×45.5cm 캔버스에 유채)
어렸을 적부터 미술가의 꿈을 키우던 박득순은 집안의 반대에도 일본으로 건너가 1938년 미술학교를 졸업한다. 귀국한 후 경성부 도시계획과의 그림 담당이 된 박득순은 영등포, 신촌, 돈암동 등지를 미래의 발전적 전망의 풍경화로 그리는 작업을 맡았다.

1940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출품한 박득순은 ‘만도린과 소녀’로 입선한 후 주로 인물화를 출품해 수상,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여인상과 초상, 자연풍경, 꽃과 과일을 소재로 한 정물화를 많이 그렸다. 특히 풍경화에서는 아카데믹한 자연주의 화풍을 지향했다.

‘어린이대공원 춘경’에도 이런 작가 특유의 사실적 묘사력과 서정적 표현수법이 잘 드러나 있다. 자연의 생명감과 활력을 짜임새 있게 다룬 묘사로 평화로운 어린이대공원을 조화롭고 안정감 있게 표현했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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