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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4개월 연속 뒷걸음질… “반도체·中 침체 탓”(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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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04. 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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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471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2%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418억9000만달러로 6.7%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52억2000만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3월 수출은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경기 둔화 지속 △조업일수 감소 △전년 3월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하락한 것으로 산업부는 밝혔다. 반도체 제외시 지난달 수출은 5.9%, 중국 제외시 5.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수출 감소율은 한 자릿수로 둔화 됐고, 4월에도 개선 될 전망”이라며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총수출 감소율의 절반 수준이고,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2월 -1.7%에서 지난 1월 -6.2%로, 2월엔 -11.4%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 세계 주요국 수출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수출감소율은 20.7%에 달했고 지난 1월 기준 독일은 5.0%, 일본은 6.8%, 영국은 8.4%로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 수출 물량은 소폭 0.9% 감소 했지만, 1분기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반도체·석유화학 등 20대 주요 품목 중 14개(70%)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 선박(5.4%) 등 주력품목의 선전과 이차전지(10.2%), 바이오헬스(13.0%), 전기차(94.8%) 등 신수출성장동력의 호조세는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중국(-15.5%)·아세안(-7.6%)지역 등 감소 불구, 미국(4.0%) 및 신흥시장인 인도(13.7%)·CIS(32.6%)·중남미(20.6%) 호조가 지속 됐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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