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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은 내달 3~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를 공연한다.
대중친화적인 현대무용 공연을 표방하며 기획된 ‘쓰리 볼레로’와 ‘쓰리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을 엮은 공연이다. 두 공연에서 각각 김보람 안무의 ‘철저하게 처절하게’와 안성수 안무의 ‘봄의 제전’을 가져왔다.
‘쓰리 볼레로’는 동일한 리듬이 반복·확장되면서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내는 라벨의 ‘볼레로’를 몸 언어로 펼쳐낸 공연이다. 2017년 초연과 이듬해 재연에서도 모두 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김보람 안무가는 특유의 위트와 독창성으로 ‘볼레로’를 재해석해냈다. ‘볼레로’를 구성하는 소리와 리듬, 질감과 구조 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역동적인 몸 언어로 전환한다.
작년 초연된 ‘쓰리 스트라빈스키’는 원시성과 대담한 불협화음을 녹여 새로운 음악 어법을 개척한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음악을 중심 소재로 활용했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기도 한 안성수 안무가는 그 중 ‘봄의 제전’을 활용한 작품으로 우아하면서도 광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