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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의 벚꽃 나들이 명소는 제일 먼저 홍성읍 홍성천이 꼽힌다.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 홍성천은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꽃이 가득해 홍성 시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홍성천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랜 전통이 살아 있는 먹거리의 천국 홍성전통시장에서 든든한 한 끼를 채우고 대교공원에서 벚꽃을 만나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다.
벚꽃나무 아래 가득 피어난 수선화가 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구항면에는 구항초등학교부터 대정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약 4㎞의 벚꽃길이 있다.
홍성의 숨은 벚꽃 명소인 이곳에서는 이번 주말 구항의 특산물 한우 먹거리 장터와 함께 벚꽃 체험부스 등을 갖춘 ‘벚꽃길 걷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13일에는 벚꽃 걷기체험과 함께 거북이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벚꽃데이트, 14일에는 벚꽃 그리기 대회와 노래자랑 등 체험형 벚꽃 축제가 열린다.
광천읍 하상주차장부터 오서산 입구까지 이어진 벚꽃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착하는 오서산 중담주차장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제3회 광천 오서산 벚꽃길 효문화 축제가 개최돼 먹거리장터 및 체험부스, 초청 공연과 함께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결성면에는 결성동헌과 결성초등학교를 감싸고 있는 석당산에 있는 오래된 벚꽃나무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부면 송촌마을에서 남당리에 이르는 농촌지도자 왕벚꽃 거리를 지나면 남당항에서 제철을 맞은 맛있는 주꾸미 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유일원, 충령사, 홍주종합경기장 일원 등도 한적한 분위기와 커다란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홍성 곳곳에 숨어 있는 벚꽃 명소 아래서 호젓한 분위기의 산책로를 걸으며 홍성 전통시장의 푸근한 맛과 홍성한우, 남당항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시면 봄 여행지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말에 열리는 광천읍, 구항면 벚꽃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