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용인시 도시계획도로 15년간 대형쇼핑몰 주차장 용도 사용 ‘특혜’ 논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409010006338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19. 04. 09. 15: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교통대란’ 고작 120m 연결도로 11년간 ‘첫 삽 뜨고 중단’, 시민 ‘고통’
보쉬
공사가 10여년째 중단된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신갈·수지간 도로를 연결하는 120m도로 (노란색 부분).
용인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공사 중인 수지구청 인근 도시계획도로가 15년간이나 대형쇼핑몰 방문 납품차량이나 고객 등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이 도로는 수지구청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연결도로 120m구간을 추가, 2010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장기간 지연돼 시민들의 불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주)보쉬코리아간 중1-21호 개설공사(L=120m, B=20m)는 2008년 사업을 시작했으나 현재 공사 중단상태다.

수지구청 사거리 및 죽전 일대는 풍덕천1·2동, 상현1·2동, 신봉·성복동 일대에서 죽전 또는 기흥방향 차량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시는 이 연결도로를 2010년 준공목표로 착수했다.

그러나 이 도로는 아파트주민들의 ‘도로 불필요’ 집단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기 준공된 250m(폭 20m)길이에 이르는 도시계획도로가 15년간 롯데마트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실정이다.

롯데마트
250m(폭 20m)길이에 이르는 도시계획도로가 15년간 롯데마트 주차장 등으로 사용돼 눈총을 받고 있다./홍화표 기자
이에 대해 시 안팎에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120m연결도로를 10여년이 넘도록 개통 못하는 용인시의 도시행정력은 너무나 실망스럽다”며 “사람중심 용인시에 걸맞는 행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 관계자는 “교통성검토용역 결과가 도로의 개설 및 백설교 확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고 수지구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라며 “올해 안에는 개설할 예정이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