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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므누친 美 재무장관 면담서 ‘한국차 관세부과 대상 제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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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4.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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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정부에 한국 자동차의 관세부과 대상 제외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 춘계회의에 참석 중인 홍남기 부총리가 13일(현지시각) 스티븐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 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재무장관 회담은 홍남기 부총리 취임 직후 전화통화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으며, 통상, 외환정책, 이란 제재 및 북한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2월 17일 미 상무부가 제출한 자동차 안보 영향 조사 보고서 관련 한국이 관세부과 대상에서 최종 제외될 수 있도록 므누친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므누친 장관은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이 문제가 한미 무역관계에 미치는 중요성 등을 감안해 잘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정책 관련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달 말 처음으로 외환시장안정조치 내역을 공개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한국 정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과 대미 무역흑자 감소 등이 미 4월 환율보고서에 적절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와 므누친 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과 빈틈없는 정책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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