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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 춘계회의에 참석 중인 홍남기 부총리가 13일(현지시각) 스티븐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 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재무장관 회담은 홍남기 부총리 취임 직후 전화통화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으며, 통상, 외환정책, 이란 제재 및 북한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2월 17일 미 상무부가 제출한 자동차 안보 영향 조사 보고서 관련 한국이 관세부과 대상에서 최종 제외될 수 있도록 므누친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므누친 장관은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이 문제가 한미 무역관계에 미치는 중요성 등을 감안해 잘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정책 관련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달 말 처음으로 외환시장안정조치 내역을 공개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한국 정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과 대미 무역흑자 감소 등이 미 4월 환율보고서에 적절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와 므누친 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과 빈틈없는 정책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