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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에 따르면 4년 연속 충남 우수축제로 선정된 장승축제는 이틀 동안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평화통일 기원 장승혼례식은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킬러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장승혼례식을 기획한 청양문화원과 강원도 고성문화원은 지난달 12일 고성군의 금강송과 청양군의 칠갑산 소나무로 높이 3.5m, 둘레 2.0m의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을 만들어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에 세우기로 합의했다.
이날 칠갑산장승축제장에서 장승을 제작해 통일 장승이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고성에 세워지는 만큼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장승대제 △마을장승제 시연 △전국 장승조각가 초청시연 △가족 솟대 깎기 대회가 차례로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행사는 △평양예술단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부여국악단 공연 △웃다리농악 공연 △풍선마임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이 연이어 흥을 돋우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한 한궁대회 및 체험, 한지 소원등불 만들기, 백제토기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백제성벽 쌓기, 백제왕·왕비 의상체험 등은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장승공원에는 전통장승과 창작 장승, 세계 여러 나라의 장승을 함께 전시했다”며 “앞으로 세계적 보편성을 지닌 인류공통의 장승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