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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 사업은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학교급별 독서·인문 교육과정의 중점 방향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희망 학교에 예산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독서·인문 교육을 놀이 중심 독서 교육(초), 협력적 책쓰기 교육(중), 사람책 인문학 교육(고)으로 나눠 세부 교육과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에, 중학교 단계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함께 완성하는 협력적 글쓰기 교육에, 고교에서는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저자나 전문가가 학생을 직접 만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연흥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독서·인문 교육은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부분으로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