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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득 아인 베트남 前 국가주석 장례, 5월 3~4일 국장으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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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19. 04. 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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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별세한 레 득 아인 베트남 전 국가주석./사진=베트남 정부
베트남 정부가 지난 22일 별세한 고(故) 레 득 아인 베트남 전(前) 국가주석의 장례를 오는 5월 3~4일 이틀간 국장으로 엄수한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이 전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위원장으로 하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 등 38명이 참여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빈소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국립장례식장에 마련되고 3일 오전 영결식과 추도식 이후 호찌민으로 운구, 같은 날 오후 안장식을 거행한다. 아인 전 주석의 시신은 호찌민시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아인 전 주석의 고향인 후에시 인민위원회 청사와 호찌민시 통일궁에도 분향소가 설치된다. 국장 기간 베트남 전역의 관공서와 공공장소에 조기가 게양되며 유흥 및 오락활동이 금지된다.

아인 전 국가주석은 지난 23일 하노이시에 있는 108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공산당에 가입하며 독립운동·독립 이후 베트남전을 치룬 혁명 용사. 통일 이후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에 맞서는 베트남군의 총사령관과 국방부 장관을 거쳐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베트남 국가주석을 지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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