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파운드리 추가 공장 입지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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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진행된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EUV전용라인 건설 현장을 시찰하면서 “다음번 (EUV라인)은 평택에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에 향후 10년간 13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향후 파운드리 공장을 추가로 확장할 것이란 예상이 이어져 왔다. 특히 평택은 가장 유력한 곳으로 지목돼 왔다. 삼성전자는 현재 가동중인 평택 1라인과 건설중인 2라인을 제외하고 추가 라인 도입 계획을 검토해 왔던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왔다.
향후 EUV전용 라인이 평택에 추가적으로 지어지게 되면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2위인 삼성전자가 1위 대만 TSMC를 넘어서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화성캠퍼스 S3 라인에서는 EUV 기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건설중이 EUV 전용 라인의 건설 진척률은 75% 수준으로 9월 완공예정이다. 라인이 완공되면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고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기 위해 화성 EUV라인을 착공했다. 이를 통해 7나노 이하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고 파운드리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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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9월과 10월에는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에 11나노 신규 공정(11LPP, Low Power Plus)을 추가하고, 8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11월에는 퀄컴과 함께 세계최초 ‘10나노 서버 프로세서’ 양산에 돌입했고, 지난해 2월에는 8인치(200㎜) 웨이퍼를 활용한 파운드리 제품 군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이 부회장이 직접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챙기며 차세대 먹거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133조원 중 생산시설 확충에는 60조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5G 모뎀과 프로세서를 통합한 차세대 원칩 5G SoC(System on Chip) 개발에 주력하고 EUV 7나노 공정 기반 모바일 제품 출하와 EUV 생산성을 극대화한 5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하는 등 파운드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자료] 화성캠퍼스 EUV 라인 전경 (1)](https://img.asiatoday.co.kr/file/2019y/04m/30d/201904300100366660000187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