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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암보험금 2200만원…치료비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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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19. 05. 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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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들이 수령한 1인당 평균 보험금은 2200만원으로, 평균 암 치료비 2877만원에 비해 677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보험만으로 암 치료비와 추가 경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한화생명이 2000~2013년 암 진단 고객 17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암 보험금 지급액은 약 2200만원이었다. 2016년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이 발표한 1인당 평균 암 치료비는 2877만원이다.

암 치료기간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소득 감소분까지 고려하면 실제 필요한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료비가 고액인 간암, 췌장암, 폐암 등은 보험금만으로 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등을 감당하기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주요 포털사이트의 암 관련 게시글과 검색키워드 230만건을 분석한 결과, 암 환잔들의 부담요소는 수술·항암치료(35.2%), 재발·전이(15.1%), 가정·가족 걱정(13.0%), 병원·교수 결정(8.3%), 치료비(7.5%), 간병·간호(6.4%), 체력·식단관리(6.1%) 순이었다.

주요 인터넷 카페 글과 키워드에서 가족을 언급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암 환자들은 투병 중임에도 곁에서 잘 버텨주는 가족에 대한 고마움이 43.6%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희망(23.1%), 걱정(20.9%) 등의 감정을 품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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