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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 1조6424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1% 줄었다.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은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1분기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53.9%로, 전년 동기대비 3.3%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와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하며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유럽 경기 부진과 중국 소비심리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인한 수요 둔화는 실적 성장에 발목을 잡았다. 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와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로 이어졌고 재고자산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2017년 1조4944억원이던 재고자산은 지난해 1조9585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는 1조7145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1분기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1조1633억원, 33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4.6%와 8.5% 증가했다. 결국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1.5%에서 8.5%로 급감했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