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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CJ대한통운은 1분기 매출 2조432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순손실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8.2% 감소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안전 중심 경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해 1분기 348억원이었던 순이익은 476억원 급감하며 적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계약물류(CL)부문은 6231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보다 1.2%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선제적 판가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심리 위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완성차·석탄·철강 등 항만 핵심 물량 감소가 수익성 개선의 발목을 잡았다.
택배부문의 경우 1분기 6128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대비 10.1%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 안전 중심 경영에 따른 추가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 지연으로 물량 성장이 일시 둔화됐지만 지난달 택배요금을 상자당 96원(5%) 올리면서 매출기준 시장점유율은 4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5%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글로벌 부문의 매출은 1조220억원으로 같은 기간 32.2% 늘었다. MNC(다국적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그럼에도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한 포워딩·프로젝트포워딩이 부진을 이어갔다.
CJ대한통운은 “지속적인 판가인상과 신규수주 활성화, 운영효율화를 통해 손익 정상화를 조기에 달성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