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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평택 해양오염 신속 대응으로 안전한 우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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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9. 05. 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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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우리들의 삶의 공간임을 기억하고 안전하게
평택 해양 오염 신속 대응으로 안전한 우리 바다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박창현 지사장
경기도의 유일한 무역항인 평택·당진항은 평택시 포승읍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이르는 대규모 무역항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대규모 임해산업시설이 위치해 현재는 국내 5대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물동량도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 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69만여 TEU를 기록해 1986년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이렇듯 평택·당진항은 유조선, LNG운반선, 자동차운반선 등 대형선박의 항행이 빈번해 언제든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선박 항로 인근에는 어장 및 양식장이 분포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 발생은 주변 해역 및 지역 사회에 2차 피해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평택·당진항 인근은 최근 5년간(‘14∼’18년) 해양오염사고가 45건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큰 사고가 없어 신속한 해상 방제로 항만 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큰 피해가 없는 해양오염사고만 있었다고 해서 앞으로 대형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항만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평택·당진항은 지리적으로 좁은 수로 형태에 빠른 조류와 많은 양식장이 있어 해양오염사고 시 주변 해역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해양환경공단은 긴급 재난대응기관으로서 사고 발생 즉시 초동대응을 통한 피해 확산 차단과 신속 해상 방제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방제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과거 사고 정보를 분석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 평택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중·대형 오염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의 예방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항만 내 항행에 지장이 있는 위험 부유물이나 항로상 불법 어망에 대해선 발견 즉시 신속한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200여회의 선박 순찰을 통해 항만내 위해 요소들을 제거하고 있으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주변 해양시설에 대해 예방적 합동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경찰과 공단의 노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해양환경을 보전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인식이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이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파수꾼이라고 생각하고 해양오염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업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항만 종사자에게는 평상 시 해양시설에 대한 보호와 위급 시 지역의 방제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어민, 학생, 시민에 대한 해양오염예방교육, 해양환경교육 등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경만큼 사람들의 땀방울에 보답하는 정직한 분야는 없다. 우리 모두가 애정을 쏟고 실천하는 만큼 더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이 조성되고 유지될 것이다. 바다가 우리들의 삶의 공간임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꾸는 데 함께 동참하자.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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